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가 2025년 센서제품 라인업 확장과 로봇자동화 솔루션등 사업 다각화로 수익화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에이딘로보틱스가 기존까지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양적, 질적으로 크게 발전한 해였다"라며 "2025년에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사업 목표를 크게 4가지로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센서 제품 라인업 다각화 ▲센서 올인원 키트 제품 브랜드 확장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식 판매 ▲ 4족보행 로봇 현장 실증 등이 포함됐으며, 제조현장에서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2024년 국내 로봇 산업은 배송로봇과 돌봄로봇 등 서비스 로봇 영역을 중심으로 배송로봇, 돌봄로봇 등 서비스로봇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제조영역에 적용되는 로봇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협동로봇의 수요는 핸들링, 조립 등과 같이 힘조절, 힘제어가 필수인 영역에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에이딘로보틱스는 기존에 자체 개발·양산하고 있던 협동로봇에 사용하는 센서 제품 3종에 더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오는 3월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SFAW2025) 전시회에서 공개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제조업 필드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연마·용접 등 표면처리 공정 과정을 자동화하는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 정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로봇 제품 판매와 협동로봇을 위한 센서 키트 제품 라인업도 추가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24년 10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에 적용하는 힘토크 센서 키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는 두개사 이외에 추가로 글로벌 협동로봇 브랜드 전용 키트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개발중인 4족보행 로봇을 국내 대기업 및 발전소 등에서 현장 실증에 투입할 예정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