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로봇용 핵심 힘토크 센서 맞춤형 제작 기술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돼
로봇용 핵심 센서ㆍ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이윤행)는 국책과제 ‘서비스 로봇용 핵심 힘토크 센서 맞춤형 제작 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35억원이며, 연구 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연구 기간 동안 뉴로메카와 함께 서비스 로봇용 맞춤형 힘ㆍ토크 센서 기술을 개발한다. 에이딘로보틱스가 개발할 센서 기술은 150조원 규모의 서비스 로봇 시장을 정조준한다. 서비스 로봇은 제조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4년 1220억달러(약 15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서비스 로봇용 센서 국책과제에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서비스 로봇용 핵심 부품 업계의 선도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베토리’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로봇용 핵심 센서를 개발한다. 원천 기술인 ‘필드 센싱(Field Sensing)’을 기반으로 ‘충돌ㆍ근접 감지 안전 센서’와 ‘초박형 토크 센서’, ‘다축 힘·토크 센서’ 등 로봇용 핵심 센서를 개발했다. 이어 에이딘로보틱스는 ‘물리적 인간-로봇 상호작용(pHRI)’ 기술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6월 로봇용 센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고가 센서의 국산화 및 양산화를 위해 투자금을 시설 확충과 인재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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