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힘 토크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15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기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주식회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도 연이어 투자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20년 시드 투자, 2022년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 투자 금액 2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로 창업한 기업이다.
1995년부터 연구해온 ‘필드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기반의 차세대 힘 센싱과 관련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다축 힘 토크 센서를 정식 출시했으며 국내외 다수 대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 스마트 그리퍼를 비롯해 힘 제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한 금액을 인력 채용과 제품 개발, 양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대해 “고객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와 힘센싱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며 기업가치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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