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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택을 받은 기술은 '무엇''…C랩 스타트업 데모 가보니

"위성과 AI로 탄소배출권을 실시간 검증할 수 있다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 가전을 제한 없이 쓸 수 있다면?"



지난 20일 오전 서초구 삼성전자 연구개발(R&D)캠퍼스 한편에는 이런 '가능성'을 들고나온 스타트업들로 붐볐다. 각자 개발한 로봇 부품, 인공(AI) 모델, ESG 설루션, 헬스케어·접근성 기술이 전시대를 채웠다.



미래 산업을 이야기하는 자리이지만 분위기는 놀랄 만큼 현실적이었다. 삼성전자와 실제로 일하면서 시장이 원하는 기술을 증명해내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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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딘로보틱스…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이터리 실험실에서 출발한 로봇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기술과 AI 기반 로봇 응용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회사는 로봇에 장착하는 센싱 기술로 올해 삼성전자 사외벤처 스타트업 육성 C랩 아웃사이드 기업에 선정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부위에 장착해 촉각을 느끼게 해주는 텍타일 센서, 관절에 인가되는 돌림힘(토크)를 측정하는 관절 토크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공개했다.



회사의 이윤행 대표는 "촉각 정보를 측정하는 센서는 대부분 외국산 센서로 비용이 1천만원 정도로 고가라 대부분 생산 공장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10분의 1 가격으로 센서를 만든 데다, 삼성 전용으로도 개발해 공정에 도입하거나 삼성의 로봇 사업에서 이를 공급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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