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00% 껑충 올랐다"…삼성이 키운 놀라운 혁신 스타트업들
- yjpark89
- 17시간 전
- 1분 분량

로봇 손가락의 끝을 만지자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졌다. 바로 옆 화면에는 감지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빨간 화살표가 떴다. 다른 지점을 강하게 누르자 표시 위치가 바뀌고 화살표도 더 길어졌다. 로봇 손가락이 사람의 피부처럼 자극의 위치와 세기를 즉각 읽어낸 것이다. 삼성전자가 육성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의 기술이다. 김용범 에이딘로보틱스 연구소장은 “로봇이 어린아이와 상호작용하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다루려면 정밀한 촉각 센서 기능이 필수”라며 “깃털 수준도 감지하는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로봇 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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